‘세계 1위’ 유소연 “큰 대회는 늘 탐난다…브리티시 우승 원해”

0
201708031209331231.jpg원본이미지 보기

세게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이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렉시 톰슨(미국·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3위)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유소연은 이번 시즌 김인경(29·한화)과 함께 유일한 2승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톰슨을 누르고 첫 승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6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2승째를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그는 시즌 첫 다승자가 되면서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브리티시 오픈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유소연은 "항상 랭킹 1위를 꿈꿔왔고, 그간의 노력을 보상 받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때는 매우 행복했지만 지금은 무덤덤하게 느껴진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유소연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와 관계 없이 언제나 큰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유소연은 2번의 메이저대회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그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공동 14위, US여자오픈 공동 3위에 올랐다. 큰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유소연은 "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우승을 원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 10차례를 기록한 유소연. 한국 골퍼들이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유소연이 꾸준한 성적을 무기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