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이적 후 첫 승’ 넥센, SK 11-3 완파…5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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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왼손투수 정대현.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이적 이후 첫 승을 거둔 정대현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넥센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대현의 활약에 힘입어 11-3으로 이겼다.

5연승의 넥센은 54승1무46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SK는 51승1무51패(6위)로 5할 승률로 떨어졌다.

지난달 kt와의 1대2 트레이드(윤석민↔정대현·서의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 입은 정대현은 이날 넥센에서의 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정대현은 6회까지 6피안타 3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3승(7패)째를 수확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7㎞에 머물렀지만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하게 섞으며 SK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무엇보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고, 투구수도 87개 밖에 되지 않았다.

타선도 4홈런을 터트리며 지원 사격을 화끈하게 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아낸 넥센은 2회말 고종욱(2점홈런)-장영석(솔로포)의 백투백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SK가 4-2로 추격했지만 넥센은 5회말 김하성의 좌월 솔로포(시즌 18호)로 도망쳤고 6회말 2사 이후 박동원, 이정후, 서건창, 초이스, 김하성의 5연속 안타로 9-2까지 점수를 벌렸다.

넥센은 7회말 장영석의 우익선상 2루타와 박동원의 왼쪽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선봉에 섰고, 4번 김하성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냈다. 장영석과 박동원도 각각 2안타씩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SK 선발 윤희상은 5피안타(3홈런) 5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6패(6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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