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최경주,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챔피언십 2R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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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0951445001.jpg[파이낸셜뉴스]’탱크’ 최경주(51·SK텔레콤)가 PGA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톱10’ 입상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

최경주는 2월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3·7238야드)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마크 오메라,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는 6타 차이다.

작년 5월에 만50세가 돼 챔피언스투어 진출 자격을 얻은 최경주는 작년에 7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개막전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당시 대회서 최경주는 1타가 모자라 공동 11위에 그친 바 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PGA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해서 활동하고 있다.

평균 297야드를 날린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한 차례 밖에 놓치지 않은 것이 타수를 줄인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 전날 7차례나 그린을 놓쳤던 아이언샷도 이날은 5차례로 줄였다. 게다가 온그린시 평균 퍼트수도 전체 출전 선수 중 공동 6위인 1.615타로 괜찮았다.

이번 시즌 들어 교체한 클럽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최경주는 올 시즌 자신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탱크 샤프트를 장착한 스릭슨 클럽과 골프볼로 장비를 교체했다. 그는 최근 가진 언택트 기자회견에서 "몇 차례 테스트를 해보고 쉽게 교체를 결정했다"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비거리 때문에 애를 먹는데 그런 점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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