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 경복궁 등 돌려 트로피 투어

0

202103100946136482.jpg[파이낸셜뉴스] 작년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26·SBI저축은행)이 서울 경복궁과 남산타워에서 트로피 투어를 진행했다.

US여자오픈 주관단체인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 5일 우승 트로피를 김아림에 전달했다. 이 트로피는 다음 대회 때까지 김아림이 보관하게 된다. 김아림은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광화문 앞과 남산타워 등을 돌려 트로피 투어를 진행했다.

경복궁에서 US여자오픈 시상식 때와 같은 포즈로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김아림은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난 뒤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고 응원해주셔서 좋았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롤 모델이었던 안니카 소렌스탐에게서 페이스타임으로 인사하며 축하를 받아서 더욱 기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아림은 지난해 12월11~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GC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마지막날 5타차 역전 드라마로 신데렐라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아림은 올해부터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활동하게 된다.

올 US여자오픈은 오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다. 김아림은 남산타워 광장에 놓인 샌프란시스코가 새겨진 주요 도시 거리 표지판 밑에서도 포즈를 취하면서 올해 대회 타이틀 방어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USGA가 진행하는 한국에서의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19년 제74회 챔피언 이정은6의 트로피 투어 이래 두 번째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 등 이미지는 USGA의 공식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대회 전까지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한국에서 배출한 챔피언을 알리게 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