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오늘의 수훈선수- 서울고 조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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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1314527304.jpg10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첫날 경기에서 서울고가 광주일고를 상대로 10대 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예선전 첫승을 장식했다.

서울고는 1회초 공격에서부터 3점을 쓸어담으며 승기를 가져갔다. 광주일고는 3회말 1점을 내는데 성공했지만 서울고가 5회초 3점을 추가, 광주일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진 6회초에 4점을 추가하며 서울고의 콜드게임 승리.

이 경기 수훈선수로 꼽힌 조세진(18·사진)은 4타수3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타로 출루한 후에는 모두 득점에도 성공하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조세진은 “지난 겨울 이 대회만 보고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팀이 이겨 정말 기쁘다”면서 “1회 때부터 타자들이 투수를 공략해 3점을 뽑아내고 그 분위기를 놓치지 않은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장 182㎝, 몸무게 90㎏으로 다부진 체격을 가진 조세진은 무조건 큰 스윙보다는 정교한 타격에 집중하고 있다. 조세진은 “그동안 스윙이 커 타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동계훈련에서 집중적으로 타격 폼을 매만졌다”면서 “LA 에인절스 마이클 트라웃처럼 멋진 플레이와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전학을 왔는데 감독님과 동기들이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 팀에 녹아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데 팀의 일원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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