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17년만에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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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역대 두 번째 1000만 관객 흥행작인 ‘태극기 휘날리며’가 17년 만에 재개봉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출자 강제규 감독이 참여하는 극장 행사의 티켓이 매진됐고. 주연 장동건과 원빈에게도 새삼 관심이 쏠린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화질과 음질을 향상시킨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탄생해 17일 선보인다. 이에 강제규 감독이 19일 오후 7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을 다시 만난다. 감 감독은 이날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으로, 2007년 관련 행사 이후 14년 만에 무대에 나선다. 이번 관객과 대화는 이미 전 석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감독은 이날 ‘태극기 휘날리며’의 캐스팅부터 제작, 연출 등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물론 관련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2004년 개봉해 그 전 해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흥행작. 6·25전쟁의 참혹함 속에 놓인 두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그려 호평 받았다. 장동건과 원빈이 형제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이번 재개봉을 앞두고 두 배우에 대한 관심도 다시 일고 있다. 장동건은 2018년 ‘창궐’ 이후 3년, 원빈은 2010년 ‘아저씨’를 끝으로 무려 11년 동안 각각 연기 활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을 각각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관객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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