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혼다클래식 불참..임성재, 출전선수 중 세계랭킹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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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1801164703.jpg[파이낸셜뉴스]세계 랭킹 15위 대니얼 버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 불참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8일 "버거가 갈비뼈 쪽에 통증으로 혼다 클래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베어트랩(15~17번홀)’으로 악명을 떨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개막하는 올해 혼다 클래식에서 버거는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였다.

그 다음이 18위인 지난해 우승자 임성재(23·CJ대한통운), 최근 2경기 연속 준우승으로 상승 여세를 몰아 19위에 자리한 48세의 베테랑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다. 따라서 버거의 불참으로 임성재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됐다. 그만큼 타이틀 방어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얘기다.

PGA투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전망한 ‘파워 랭킹’에서 버거를 1위에 올렸고 웨스트우드 2위, 임성재 3위에 올려 놓았다. 버거는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9위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다.

작년 대회서 PGA투어 첫승을 거둔 임성재는 1978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이후 43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2시 4분에 리키 파울러,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함께 1라운드 티오프에 들어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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