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 메디힐 골프단과 메인 후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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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1038590911.jpg[파이낸셜뉴스]’빨간바지 마법사’ 김세영(28)이 메디힐골프단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양측 합의에 따라 구체적 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계약금은 LPGA투어 정상급 선수 최고 수준,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매디힐 골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으나 위축된 골프산업의 활성화 및 소속선수들의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 방침을 확정한데 이어 이례적으로 김세영의 추가 영입을 전격 결정했다.

김세영과 메디힐골프단의 모기업인 엘엔피코스메틱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김세영이 우승을 차지한 것. 메디힐 관계자는 “김세영 프로의 성실하며 도전적인 플레이에 늘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김세영 프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한편 당사도 함께 글로벌 시장에 좀 더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세영은 프로통산 17승(LPGA 12승, KLPGA 5승)을 달성하고 있다.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하며 그 해 LPGA 최저타수 1위, 상금랭킹 2위 등 프로데뷔 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한 해였다.

2018년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31언더파로 72홀 최저타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하여 6년 동안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매년 1승 이상의 승수를 올릴 만큼 전 세계에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골프 국가대표 참가했고 한국선수 세계랭킹 상위 4명에게 부여되는 2021년 도쿄올림픽 대표선발도 유력한 상황이다.

김세영은 “항상 물심양면으로 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기업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의 좋은 인연이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메디힐 골프단의 일원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월 게인브릿지 LPGA 대회부터 2021년 시즌을 시작한 김세영은 현지 적응을 모두 마치고 3월25일~28일 열리는 기아클래식부터 새롭게 메디힐 모자를 착용하고 대회 참가하게 된다. 김세영의 가세로 메디힐 골프단 LPGA투어 유소연과 KLPGA투어 이다연, 최혜용, 이채은2, 안지현 그리고 서브 후원을 받는 최혜진 등 최강 진용을 구축하게 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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