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한국 예선전, 코로나19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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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1502238667.jpg[파이낸셜뉴스]제76회 US여자오픈 한국 지역 예선전이 취소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9일 오는 4월22일 인천 청라 드림파크CC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US여자오픈 한국 지역예선전(sectional qualifying)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대한골프협회(KGA)는 코로나19의 안정성 우려로 대회를 치르기 힘들다는 뜻을 USGA측에 통보했다.

KGA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제주 도지사배, 박카스배, 매경오픈 예선전도 취소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선수 보호를 위해 지역예선 대회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USGA는 지역예선 응모가 마감되는 4월14일에 올해 예선 면제 출전선수 항목에서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 상위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

36홀 경기를 치르는 지역 예선전은 미국 22개 등 코스에서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프로골퍼 뿐 아니라 핸디캡 인덱스 2.4 이하의 아마추어 여자 골퍼도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는 오는 4월14일까지 마감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 문제로 중단된 지역예선은 2014년부터 잉글랜드, 일본, 중국,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9년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개최된 제 6회 한국 예선전에서는 정지유와 마다솜이 1, 2위를 해서 출전한 바 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3~6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에서 열리게 된다. 올림픽클럽 레이크 코스는 1955년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다섯 번의 US오픈을 개최한 명문 코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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