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염정아 “추후 계획? 아이들 2학기 스케줄 짜야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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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열정적인 ‘워킹맘’의 면모를 선보였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산범’의 염정아와 인터뷰를 진행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염정아는 도시를 떠나 장산에 내려간 뒤,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린 여자 희연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염정아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여성 배우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힘든 현 사회 속에서 염정아는 그 누구보다 열렬하게 본분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인터뷰 당일에도 자녀들 이야기만 나오면 들뜬 모습을 보이던 염정아는 영락없는 ‘자식 바보’였다.

‘장산범’ 이후 개인적으로 세워둔 계획이 있는지 물었더니 염정아는 “곧 개학이 다가오고 있거든요. 방학 스케줄은 다 했는데 2학기 스케줄은 아직 완성을 못 했어요. 그걸 하려면 제가 돌아다녀야 해요. 학원 선생님들을 만나야 하고 알아도 봐야 하고. 여러 가지로 바빠요. 하하.”라며 크게 웃었다.

이에 개인으로서의 인생이 아쉽지 않으냐고 묻자 “엄마 인생만 살 수는 없으니 계속 작품을 보는 거죠.(웃음)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저는 너무 감사한 일이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요. 애들이 철이 들면 엄마가 양쪽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지 않을까요? 지금 제가 매일 손으로 그리는 스케줄 표를 버리지 않아야 할까 봐요.(웃음)”라고 답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직접 자녀들을 데리고 또래 엄마들과 함께 영화관도 방문해 행사를 즐긴다고. 염정아는 “방학식에 학교 친구들하고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는데 거기서 ‘장산범’ 예고편이 계속 나오는 거예요. 거기서 친구들이 ‘쟤네 엄마다’ 라고 크게 외치는데 거기 있더 제가 너무 부끄러워가지고 혼났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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