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3리그 승격 울산시민축구단, 드디어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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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서 2대1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5일 “코칭스태프나 선수단이나 한 단계 위의 K3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인데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승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하나가 되어서 좀 더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019년 창단했으며 지난해 K4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올해 처음 K3 리그 무대를 밟았다.

리그 개막 후 연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가 필요했던 울산시민축구은 지난 4일 강릉 원정서 리그 첫 승리를 달성하기 위해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기운-김한성-오민석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중원의 노상민과 장재원을 중심으로 조예찬과 박진포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최전방 공격수 김양우를 축으로 젊은 공격수 박배근과 김도훈이 윙포워드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박태원이 꼈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수를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벌였지만 첫 득점의 기회를 잡은 팀은 울산이었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미드필더 노상민이 그림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울산시민축구단의 올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홈팀 강릉시민축구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안세희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전에 돌입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측면에서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추가골의 기회를 노렸다. 그 결과 후반 56분 측면에서 침투하던 박진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PK를 만들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양우가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2대1로 달아났다.

한 점차 우세를 점한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바 68분 득점을 기록한 노상민을 대신해 김동윤을 투입하며 중원에서 수비 강화에 노력했다. 후반 막판엔 폴과 박동휘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아갔고 경기는 그대로 울산시민축구단의 승리로 종료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청주FC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향한 본궤도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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