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연기됐던 전국남녀 쇼트트랙 주니어선수권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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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세대 쇼트트랙 유망주들의 등용문인 2020 전국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지난 3-4일 이틀 간 과천실내빙상장에서 치러졌다.

이 대회는 당초 지난해 12월 29일 세계주니어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뒤 뒤늦게 해를 넘겨 어렵게 개최된 것이다. 2020년 7월 1일 기준으로 만 14세-19세 사이의 연령에 해당하고 국내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출전자격을 갖춘 남자 38명, 여자 21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했다.

여자부에서는 서수아(서현중)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수아는 최유빈(행신고)이 금메달을 딴 1500m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종목(500m, 1000m, 1500m 슈퍼파이널)을 모두 석권하며 종합포인트 107점으로 여자부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종목별로 우승자가 나뉘어졌다. 3일 열린 1500m에서는 김민서(둔촌고), 500m에서는 강이안(의정부스포츠클럽)이 1위를 달렸고, 4일 열린 1000m 종목에서는 홍준화(휘문고)가 금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1500m 수퍼파이널에서는 박건녕(여의도고)이 1위를 기록하였다.

우리나라는 이 대회에서 종합 4위까지를 국가대표로 선발, 세계주니어대회에 파견해 왔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올 1월 29일부터 열릴 계획이었던 2021 ISU 세계주니어챔피언십대회가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돼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 새로운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

주니어 선발전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자들이 부각되는 추세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져 앞으로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부 종합순위 4위안에 랭크된 선수는 남자부 박건녕-김민서-강이안-홍준화, 여자부는 서수아-최유빈-장연재(의정부여고)-김민서(여, 용인대)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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