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로전” 아형X소녀시대, 10년차 예능 내공 터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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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가 10년차 걸그룹의 예능 내공을 뽐내며 ‘아는 형님’을 장악했다. 소녀시대는 서로간의 비밀을 폭로하는가 하면, 서로가 보기 싫었던 순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녀시대는 12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형님들과 만나자마자 "다들 조용히 하라"면서 "우리 자기소개 딱 한 번 할 테니 잘 들으라"고 기선제압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자기소개를 하는 과정에서 입이 안 맞았고,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10년 됐다고 빠졌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녀시대는 "우리 예능 오랜만"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형님들은 소녀시대의 카리스마에 꼼짝도 하지 못했다. 태연은 김희철이 자신과의 에피소드를 MSG가 가득 첨가된 상황극으로 풀어내자 "할 거면 잘 살렸어야지"라며 시크하게 응수했다. 또 써니는 형님들에게 "예전에 시청률 5% 이하일 때는 공손하더니 열심히 좀 하라"고 한소리 했고, 강호동은 아무 말도 못했다. 이에 형님들은 강호동에게 "써니한테 쫄죠 ?"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좀 어려운 건 사실"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 역시도 소녀시대의 폭로전에 당황했다. 소녀시대는 "김희철의 과거 여자친구들을 모두 알고 있다. 다 말하면 두 바퀴도 더 돌아야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써니는 손가락으로 김희철이 여성과 사귄 횟수를 체크하며 "내가 알고 있는 것만 7명"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나는 동성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는 사람"이라고 항변까지 했다. 그러자 윤아는 "자작이라는 말이 있다. 여자를 편하게 만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춤 맞히기 대결에서도 소녀시대의 활약이 빛났다. 자칭 ‘음악 검색기’로 방송계부터 가요계까지 박학다식한 정보를 꿰뚫고 있던 김희철 역시 소녀시대의 활약에 당황했다. 윤아부터 서현까지, 막내 라인의 반전 섹시 댄스와 흥 폭발 댄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형님들은 그간 볼 수 없던 막내들의 댄스에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00점이 걸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국 형님들이 이겼지만, 소녀시대는 "개수로는 우리가 우위"라며 개의치 않는 쿨한 면모를 보였다.

10년동안 함께 해온 사이라 가능했던 솔직한 폭로전도 이어졌다. 수영은 형님들에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생각해도 황당한 이유로 멤버를 미워했던 적이 있었다. 누구를 왜 싫어했을까"라는 문제를 냈다. 이후 수영은 "일본 숙소 생활 당시 서현이가 두부 한 모에 집착을 했다. 다람쥐처럼 두부를 사각사각 먹었다"면서 "내가 예민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룹끼리는 오래 되면 먹는 걸로 있던 불만도 결국 이해를 하게 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 수영은 "사실 서현이 뿐만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뭘 해도 보기 싫을 만큼 내가 예민할 때가 있다"면서 "써니는 귀엽게 이런 입모양으로 말한 적이 있다. 티파니가 귀여운 걸 독차지한다. 오늘 한 리본은 자기 혼자 집에서 갖고 온 거다. 효연이는 코 쉐이딩에 집착한 적이 있어서 꼴보기 싫었다. 나와 윤아가 마른 체질인데 윤아가 살쪘다고 자랑할 때도 꼴보기 싫더라. 유리는 다리 스트레칭을 아무 데서나 한다. 새벽에 미용실에서도 할 때 보기 싫다. 태연이가 하얀 것이 꼴보기 싫다. 필터 효과를 주면 얘만 계속 하얘지고 나는 계속 그대로"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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