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스턴전 1안타 3볼넷 2득점 맹위…시즌 타율 0.255

0
201708131318020894.jpg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4출루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1도루로 맹활약,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무안타의 부진을 씻은 추신수는 지난 10일 뉴욕 메츠전에서 5출루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또 한 번 4출루로 맹위를 떨쳤다. 시즌 타율은 0.255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연거푸 세 개의 볼을 골라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1루에 걸어나갔다. 그는 1사 후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2회 브렛 니콜라스의 3점홈런이 터진 이후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공을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쳤다. 역시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이번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에서는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것은 신시내티 레즈 시절이던 2013년(20도루) 이후 4년만이다.

추신수는 이후 앤드루스의 내야안타 때 3루로 향했고, 마자라의 병살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텍사스는 벨트레의 1타점 2루타까지 보태 6-2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6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도 볼넷을 골라나갔다. 후속타자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시즌 68득점째를 기록했고, 텍사스는 8-3까지 달아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7구 접전 끝에 3루 직선타로 아웃돼 ‘100% 출루’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그대로 8-3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56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휴스턴은 71승45패로 같은 지구 선두를 마크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