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KBO리그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까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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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이승엽./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41)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기준 이승엽은 개인 통산 456개의 2루타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3개의 2루타를 추가하면 양준혁(삼성)이 보유한 458개를 넘어선다. 이는 15시즌 만에 달성한 것으로 양준혁의 18시즌을 3시즌 앞당긴 기록이다.

올 시즌 이승엽은 102경기에 나와 22개의 2루타를 쳤다. 4.1경기 당 한 개씩 터뜨리고 있어 잔여 경기 35경기 이내에 신기록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엽은 지난 1995년 4월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처음 2루타를 때려냈다. 데뷔 첫해 29개의 2루타를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15년 연속 20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 중이다.

KBO리그에서 300개 이상의 2루타를 터뜨린 선수 중 데뷔 첫해부터 은퇴한 해까지 매년 20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하다.

그의 한 시즌 최다 2루타는 42개(2002년)다. 이승엽이 가장 많은 2루타를 뽑아낸 구단은 KIA(해태 포함)로 총 67개다.

이승엽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데, 올해에만 수차례 역대급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5월2일 대구 두산전에서는 1300득점(종전 양준혁 1299득점), 5월10일 대구 LG전에서는 3880루타(종전 양준혁 3879루타) 신기록을 썼다.

여기에 이승엽이 최다 2루타 기록까지 더하면 그의 통산 타격부문 1위는 홈런(462)과 타점(1478), 득점(1335), 루타(4023)에 이어 2루타까지 5개가 된다.

현역선수 중 이승엽 다음으로 가장 많은 2루타를 친 선수는 LG의 정성훈(38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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