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로 나서 7경기 만에 안타…타율 0.21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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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 ©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타로 나서 7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적 후 좌완 투수를 상대로 나온 첫 안타였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치고 교체됐다.

이날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지난 4일 LA 에인절스전(3타수 1안타) 이후 7경기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9에서 0.215(149타수 32안타)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는 2-2로 맞선 6회초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투수 제러드 아익호프의 타순에 김현수가 대타로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좌타자 김현수의 등장에 투수를 우완 필 메이튼에서 좌완 호세 토레스로 교체했지만 필라델피아는 김현수를 그대로 타석에 세웠다.

김현수는 토레스의 4구째를 받아쳐 크게 바운드되는 타구를 날렸다. 투수 키를 넘긴 타구를 유격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김현수는 세이프.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김현수의 내야안타였다.

이어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강습 타구를 샌디에이고 3루수 코리 스팬젠버그가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해 필라델피아의 득점이 만들어졌다. 김현수의 내야안타가 필라델피아의 3-2 역전에 발판을 놓았다.

이날 안타로 김현수는 필라델피아 이적 후 처음으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지난 경기까지 김현수는 좌완을 상대로 1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에서 투수 리카르도 핀토와 교체돼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다.

필라델피아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7로 역전패, 2연패를 당하며 43승7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는 2연패를 끊고 52승6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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