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이적 후 첫 타점 수확…필라델피아는 5연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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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적 후 첫 타점을 뽑아냈다. 다만 팀은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나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새 팀에서 첫 타점을 뽑아냈다. 지난달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거의 3주 만에 기록한 타점.

김현수는 팀이 2-5로 밀리던 6회 무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때렸다. 타구가 너무 빠른 탓에 2루 주자까지 들어오진 못했다.

이날 모처럼 안타와 타점을 추가한 김현수는 올 시즌 0.213 1홈런 12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노려 쳤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4회초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선 김현수는 2-5로 끌려가던 6회 타석에서 기다렸던 안타를 터트렸다.

무사 2,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사마자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다만 다음타자 토미 조셉이 병살타에 그치면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김현수는 4-5로 밀리던 8회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8회말 수비를 앞두고 페드로 플로리몬과 교체돼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김현수의 타점에도 필라델피아는 4-5로 경기를 내주고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43승7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4번타자 버스터 포지가 3타수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6이닝 8피안타 4실점(4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사마자는 8승(12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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