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50위로 주춤…케빈 나는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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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 최경주(SK텔레콤) .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탱크’ 최경주(47·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80만달러) 셋째 날 주춤했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즈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경주는 5언더파 205타로 공동 50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단독 선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는 무려 11타 차이다.

최경주 외에 이번 대회에 나섰던 노승열, 양용은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 10’에 오르지 못했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도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서 10위권 이내 입상이 쉽지 않아졌다.

최경주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들쑥날쑥한 플레이를 펼치며 순위가 전날(공동 37위)보다 13계단 떨어졌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케빈 나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선두 스텐손을 한 타 차로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렀던 케빈 나는 3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케빈 나는 2011년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출전했던 웹 심슨(미국)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케빈 나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 와그너(미국·14언더파 196타)가 5위에 자리했고, 그 뒤를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13언더파 197타) 등이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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