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이 보는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보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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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류현진(30·LA 다저스)이 후반기 역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의 포스트시즌 선발진 포함 여부는 정해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가 5-2로 이겼으며 류현진이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류현진의 시즌 5승(6패)째. 시즌 평균자책점은 3.45에서 3.34까지 내려갔다.

류현진은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35이닝 6자책)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성적은 다저스 선발 투수 중 류현진이 가장 좋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 "류현진의 9~10월 역할은 불확실하다. 다저스에는 선발 투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류현진은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가 불펜으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류현진의 불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보직과 관련한 질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등판만 생각한다"며 "팀 승리에 기여를 한다면, 그것이 내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보직 문제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타임스는 류현진의 불펜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경력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몸을 풀어야 하는 불펜 투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었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보직은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만큼 류현진이 다저스 투수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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