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NC 꺾고 6연패 탈출…두산 5연승, 롯데 6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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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뉴스1 DB©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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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무리 이용찬과 포수 양의지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뉴스1 DB©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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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뉴스1 DB©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힘겹게 물리치며 지긋지긋한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를 제물로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고, 롯데 자이언츠도 넥센 히어로즈를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고, 삼성 라이온즈는 난타전 끝에 kt 위즈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5차전에서 8-7로 이겼다. 6연패를 끊으며 시즌 70승(1무43패) 고지에 올라선 KIA다. 2위 두산과 승차는 2경기가 유지됐다.

반면 3위 NC는 2연승을 마감하며 67승1무51패를 기록, 4위 롯데에게 3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KIA가 9회초까지 8-3으로 앞설 때까지만 해도 경기는 쉽게 끝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NC가 9회말 KIA의 거듭된 실책 3개로 대거 4점을 뽑아 턱밑까지 추격을 전개했다.

9회말 1사 후 이호준이 추격의 신호탄이 된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권희동의 내야 땅볼로 투아웃. 이때부터 승부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김성욱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지석훈의 땅볼을 KIA 유격수 유재신이 2루에 악송구했다. 이어 유재신은 박광열의 땅볼도 2루에 제대로 송구를 하지 못해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8-5까지 쫓긴 KIA는 투수를 박진태에서 김세현으로, 유격수를 유재신에서 서동욱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김세현이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 만루에 몰렸고 도태훈의 타구를 바뀐 유격수 서동욱이 다시 포구하지 못하며 2점을 더 내줬다.

이제 스코어는 8-7. 하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김세현이 계속된 2사 1,3루 위기에서 재비어 스크럭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낸 것. KIA는 연패에서 탈출하고도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12차전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해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5연승을 달리며 69승2무46패를 기록, 선두 KIA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57승1무55패로 7위 SK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겨우 앞선 6위에 머물렀다.

4-4 동점이던 8회말 두산 공격. 무사 1루에서 박세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하자 LG의 어이없는 실책이 나왔다. 1루에서 송구를 이어맏은 강승호가 아무도 없는 3루에 공을 던진 것. 공이 파울라인으로 흐르는 사이 2루와 3루 사이에 있던 정진호가 홈까지 들어와 결승점을 올렸다.

LG는 9회말 박용택과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채은성과 이형종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시즌 14차전에서 6-1로 승리, 6연승과 함께 홈 10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롯데는 64승2무64패로 승패마진을 ‘+10’까지 벌리며 4위 자리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5위 넥센은 61승1무58패가 돼 롯데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이대호가 1-1 동점이던 6회말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원중은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6패)째를 챙겼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화를 2-1로 따돌리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연승을 마감했다.

61승1무59패가 된 SK는 6위 LG에 승차없이 따라붙었고, 5위 넥센과 승차도 반 경기로 좁히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8위 한화는 49승1무65패가 됐다.

6회말 노수광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7회말에는 정의윤이 적시타로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초 2사 1루에서 장민석의 적시 2루타로 따라붙었지만, 무리하게 추가 진루를 노리던 장민석이 3루에서 아웃당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끝에 kt를 14-8로 크게 이겼다.

5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46승4무69패로 9위 자리를 지켰고, 최하위 kt는 5연패에 늪에 빠지며 시즌 80패(36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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