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맥그리거 “메이웨더가 더 침착…TKO패 아쉬워”

0
201708271520443956.jpg

코너 맥그리거(왼쪽)가 27일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경기에서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UFC 두 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분전 끝에 패한 뒤 아쉬움을 토로했다.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의 12라운드 슈퍼웰터급(약 69.85㎏) 복싱 경기에서 10라운드 1분45초만에 TKO 패했다.

맥그리거는 3라운드까지 적극 공세를 이어가며 메이웨더를 몰아 붙였다. 하지만 메이웨더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결국 4라운드부터 지친 기색을 드러내며 흐름을 내준 맥그리거는 매 라운드 버텨냈지만 10라운드에서 연타를 허용했다. 이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했고 ‘세기의 대결’은 UFC 파이터의 TKO 패로 끝났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메이웨더는 빠르지 않았고 펀치도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고 경외심을 표현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10라운드에서의 TKO 판정에 대해 "지친 것은 사실이지만 다소 빨랐다고 생각한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