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곽도원 배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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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이 촬영감독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밀정’은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밀정’이 작품대상 수상작으로 발표되자, ‘밀정’의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최재원 대표가 수상자로 나섰고, 대회를 이끄는 Fx Rent 조정식 대회장이 상을 수여했다.

조정식 대회장은 “모든 영화인의 뜻 깊은 영화제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열정으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주옥같은 영화들이 많아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강호, 공유 주연의 ‘밀정’(감독 김지운)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2016년 9월 개봉해 국내에서 7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황금촬영상은 1977년부터 이어져온 영화축제로 한국영화촬영 감독협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된 영화를 대상으로 우수 작품, 우수 촬영인, 우수 영화인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영화 시상식과 음악 축제가 어우러진 독특한 형식의 문화축제로 8월 25일 개막해 27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한편 ‘곡성’의 배우 곽도원은 이번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감독이 뽑은 배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덕혜옹주’의 박해일, 최우수 여우주연상에는 ‘미씽-사라진 여자’ 공효진이 받았다.

이밖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변요한(남자 베스트상), ‘걷기왕’ 박주희(여자 베스트상), ‘인천상륙작전’ 김희진, ‘혼자’ 이주원(이상 남자신인상), ‘지렁이’ 박나예(여자신인상), ‘판도라’ 박곡지(편집상), ‘곡성’ 김환희(아역상), ‘덕혜옹주’ 허진호(감독상), ‘올레’ 채두병(신인감독상), 장미희(공로상)도 수상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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