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상승세’ 롯데 잡고 3연패 수렁 탈출…NC, KIA에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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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롯데를 제압한 넥센./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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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박민우./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맹선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가 상승세의 롯데 자이언츠를 힘겹게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NC 다이노스는 KIA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SK 와이번스도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t 위즈는 에이스 피어밴드의 역투 속에 삼성 라이온즈를 눌렀다.

넥센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서 9-8 신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62승1무58패(5위)를 마크했다. 6연승의 상승세가 꺾인 롯데는 64승2무55패(4위)가 됐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6이닝 12피안타(4피홈런)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9승(3패)을 신고했다. 김상수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14세이브(5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린드블럼은 5⅔이닝 13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9실점(8자책)으로 2패(2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김웅빈이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기회에서 초이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넥센이 4-0으로 앞섰다.

이후 한점씩 주고 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롯데는 박헌도(2회)와 이대호(3회)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고, 넥센도 장영석(5회)의 솔로포 등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넥센은 6회초에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와 초이스의 2점홈런으로 9-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쉽게 승리를 챙기는 듯 했지만 롯데의 추격은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6회말 박헌도의 2점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말에는 손아섭(3점)과 최준석(1점)의 백투백홈런으로 4점을 더하면서 9-8, 한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넥센은 이후 더이상의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고 끝내 한점차 진땀승을 챙길 수 있었다.

손아섭은 이날 홈런 1개를 추가, 생애 첫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산에서는 선두 KIA가 NC에 덜미를 잡혔다. 전날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한 KIA는 70승1무44패가 됐다. 3위 NC는 역전승을 거두면서 68승1무51패를 기록, KIA와의 격차를 4.5경기로 줄이며 상위권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NC는 2-4로 밀린 7회말 KIA 선발 양현종을 무너뜨리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 조평호와 지석훈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민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박민우는 도루로 2루를 밟았는데, 김성욱의 3루 땅볼 때 KIA 이범호가 공을 가랑이 사이로 빠뜨린 사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냈다.

KIA 이범호는 4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9번째 300홈런의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해 웃을 수 없었다.

대구에서는 kt가 피어밴드의 무실점 역투 속에 삼성을 3-2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kt는 37승80패(10위)가 됐다. 삼성은 47승4무70패(9위)를 마크했다.

피어밴드는 8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8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9패). kt 불펜진은 3-0으로 앞선 9회말에 2점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마지막 한 점의 리드는 지켜내면서 피어밴드에게 승리를 안겼다.

인천에서는 홈팀 SK가 한화를 4-2로 눌렀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62승1무59패, 2연패의 한화는 49승1무66패(8위)가 됐다.

SK는 정의윤의 선제 솔로포에 이어 최항의 적시타, 최정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0 리드를 잡았다. 9회초 등판한 임준혁이 한화 최진행에게 2점포를 맞았지만 승리를 챙기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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