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 변함 없는 사랑…절절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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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호명만으로도 이렇게 심장이 쿵쾅거릴 수 있을까. 임시완의 임윤아를 향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시청자들의 가슴이 애닳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는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며 쫀득한 엔딩을 탄생시켰다.

지난 28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극본 송지나) 25, 26회에서는 8년 전 성죽재 사건의 전말을 명확히 알게 된 은산(임윤아 분)의 모습과 복수를 다짐하는 산을 막아서는 원(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엔딩은 안방극장을 울리기 충분했다. 린(홍종현 분)은 원성공주(장영남 분)에게 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성죽재 사건의 배후에 자신의 친형인 왕전이 연루돼 있다는 것을 고했다. 그 모습에 산은 수사공 집으로 향한다. 왕전을 살해하기 위해서였다. 그동안 복수만을 위해 살아오며 미각도 잃었던 산은 드디어 고대하던 복수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원에 의해 제지당하고 말았다.

산을 강하게 감싸안은 원은 "소화야, 아니야. 그럼 네가 안돼. 그러지 마, 산아"라며 다독이는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이에 산은 원의 품안에서 오열하고 말았다. 오랫동안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자신의 미각을 버리고 스스로의 행복을 버릴만큼 누르며 살아왔으나 원의 제지에 한순간에 무너지고 만것. 특히 이 과정에서 소화가 아닌 산의 이름을 처음으로 불러준 원의 모습은 산이 소화였을때나 산이였을때나 살인을 결심했던 순간에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음을 드러내며 여심을 제대로 강탈했다.

한편 악연이 드러난 린과 산, 그리고 숨겨뒀던 사랑을 드러내는 원과 산 등 이들의 관계가 복잡해진 정치관계만큼이나 얽히고 설키며 앞으로 이들의 삼각멜로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높였다.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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