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마동석X악역 윤계상, ‘범죄도시’로 추석 극장가 휩쓸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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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17.8.3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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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7.8.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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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장발 변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17.8.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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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배우 최귀화, 윤계상(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17.8.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마동석의 액션과 윤계상의 악역 변신이 결합한 ‘범죄도시’가 추석 극장가를 휩쓸 수 있을까.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동석은 조폭 같은 외모지만 누구보다 정의로운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윤계상은 극악무도한 신흥범죄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각각 등장한다.

마동석과 윤계상 등은 먼저 ‘범죄도시’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감독님하고 초반부터 액션 형사물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을 했다. 영화의 소재로 할 여러가지 사건을 찾던 중에 실제 사건을 알게 됐다"면서 "시원하고 통쾌한 영화를 하고 싶었고, 저도 오락적이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있을까 하고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마동석은 형사 역을 맡아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저도 예전부터 많은 형사 분들과 교류가 있어서 캐릭터에 대해 많이 들었었다. 이번 영화에서 더 신경을 쓴 것 같다"면서 "이 캐릭터에 좀 독특한 성격이나 행동들이 있다. 다르게 표현해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윤계상은 ‘범죄도시’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첫 악역에 도전하게 됐다. ‘범죄도시’로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뻔한 얘기지만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장첸 역할이 그간 맡아온 역할과 너무 달라서 연기적인 욕심도 났었다. 영화 구성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마동석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악역 장첸을 위해 윤계상은 장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등 비주얼 변신도 감행했다. 그는 "매력은 없는 것 같다"며 "장첸은 그냥 나쁜 놈"이라면서 "외모적으로 기존에 있는 악랄하고 나쁜 사람들의 비주얼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장발로 헤어스타일 콘셉트를 잡는 등 기괴한 비주얼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캐릭터를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윤계상은 공항에서 장발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역시도 이를 언급하며 "영화가 오픈이 되기도 전에 장발이 먼저 이슈가 됐다. 장발이 먼저 이슈가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장발이 정말) 멋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패션하고 머리하고 잘 안 맞더라"면서 "반응이 ‘모나미 패션’이라고 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윤계상은 "장발이 비주얼적으로 등장했을 때 확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고집스럽게 머리를 붙이자고 했었다. 감독님도 기존 악역들이 머리를 짧게 하고 나오는데 색다른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사투리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촬영 두 달 전부터 선생님을 거의 일주일에 세 번 만나면서 배웠다"고 회상했다.

마동석 또한 영화를 찍다 인대가 파열됐다는 사실을 고백, 작품에 대한 열정을 실감케 했다. 그는 "예전에 부상을 당해서 양쪽 어깨 등 수술을 한 적이 있다"며 "무릎이 안 좋으니까 뛰다가 무릎이 힘을 못 받아서 종아리가 다쳤다. 영화 초반에 그랬다. 계속 뛰는 장면이 있어서 이후엔 붕대를 감고 뛰고 했다. 다행히 그 이후에 잘 찍었다. 액션이 많아서 걱정이 됐는데 다른 액션을 찍는 데 무리가 없었다"고 웃었다.

한편 ‘범죄도시’는 오는 10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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