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애리조나전서 3이닝 7실점 최악투…힐-류현진과 동반 부진

0
201709010844198265.jpg

LA 다저스 우완 마에다 겐타(오른쪽). /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현진(30·LA다저스)과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에다 겐타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난타를 당하며 최악의 피칭을 했다. 리치 힐, 류현진에 이어 마에다까지 동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마에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 3이닝 8피안타(2홈런) 7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마에다는 3이닝 동안 7실점을 하는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한 뒤 4회부터 마운드를 토니 싱그라니에게 넘겼다.

마에다는 1회부터 연속 안타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고, 4번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마에다는 2회에도 흔들렸다. 2사 이후 그레고 블랑코에게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곧바로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투런 홈런까지 맞았다.

그는 3회에도 A.J 폴락에게 투런 아치를 허용하며 7실점을 내준 뒤 결국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결국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에 1-8로 완패했다. 애리조나 우완 잭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점)의 호투로 시즌 16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애리조나 3연전을 모두 내준 다저스는 시즌 최다인 5연패(91승41패)에 빠졌다. 반면 애리조나는 7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76승58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서 1위를 굳건히 했다.

특히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후반기에 순항하던 리치 힐-류현진-마에다가 동반 부진을 해 아쉬움을 남겼다.

힐은 지난달 30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고, 31일 나온 류현진도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마에다는 3이닝 만에 무너지며 지난해 빅리그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가 복귀를 앞둔 가운데 선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