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이 할아버지’ 이영기, 시니어오픈 2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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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0031051515.jpg[파이낸셜뉴스] 이영기(54)가 ‘제9회 그랜드CC배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600만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우승에 이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이영기는 13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CC 남-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영기는 석종율(52), 임석규(52)를 2타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2년 ‘제9회 경인일보 시니어 마스터스 골프대회’, ‘제1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광수(61) 이후 약 9년만이다.

이영기는 “2달 전 첫째 아들에게서 ‘평안’이라는 태명의 손주가 축복처럼 찾아왔다. 손주의 태명처럼 올해 내게 좋은 기운이 찾아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우승은 2년전에 돌아가신 장모님께 바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남은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이영기는 이번 우승으로 시니어 무대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또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 통합 포인트 순위 1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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