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확장 엔트리 앞두고 지명할당…40인 로스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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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지명할당 조치를 당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 ‘더 머큐리 뉴스’는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포수 팀 페데로위츠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대신 황재균을 지명할당 조치한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섰다. 줄곧 마이너리그에 머물던 황재균은 7월 콜업돼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한 차례 강등된 뒤 다시 콜업되는 등 18경기를 뛰며 0.154의 타율과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기량을 가다듬으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렸다. 특히 2일(현지시간 1일)은 40인 확대 로스터가 시행되는 날짜이기에 콜업을 기대할 만 했다. 그는 이날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입장은 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포수 페데로위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황재균의 지명할당을 결정했다.

지명할당 조치된 황재균은 앞으로 10일 안에 다른 구단의 영입제의를 받아 이적할 수 있다. 영입 제의가 없을 경우에는 마이너리그로 돌아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페데로위츠를 비롯해 투수 데릭 로와 스티븐 오커트, 유틸리티 내야수 올랜도 칼릭스테 등 4명을 확대 엔트리 ‘1차 콜업 선수’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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