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택시운전사’ 측 “사진 속 인물, 힌츠페터 맞아…부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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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 측이 실화 주인공 김사복 씨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김승필 씨의 사진 속 외국인이 故 위르겐 힌츠페터가 맞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의 제작사 박은경 대표는 6일 뉴스1에 "김승필 씨가 제시한 사진 속 외국인은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님이 맞다.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확인한 결과 힌츠페터 기자님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필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김사복 씨 큰아들 입니다. 어제 저희 아들과 이 영화를 보고 늘 제 안에 계셨던 영웅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님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위르센 힌츠페터 씨에게 깊은 감사함을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작진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김승필 씨는 자신의 얼굴과 아버지 김사복 씨의 이름이 적힌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공개하는 등 신빙성이 있는 자료들을 제시했고, 아버지 김사복 씨와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의 참상을 알린 독일 기자 故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광주에 갔던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제작사는 영화 기획 당시부터 실존 인물을 찾으려고 했지만, 끝내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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