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200만 눈앞에 ‘싱크홀’ 예매율 1위…’흥행쌍끌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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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가 누적 관객수 171만명을 훌쩍 넘기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누적관객수 171만2,265​명을 동원했다. 이는 4일 개봉한 외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 주말 관객수가 2.7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례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 기현상까지 보여줬다. 조만간 디즈니 ‘크루엘라’도 뛰어넘고 올해 한국영화 최초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모가디슈’은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도쿄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흥행성적을 거둬 의미가 깊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 ‘싱크홀’ 개봉 이틀 앞두고 예매율 1위

‘싱크홀’은 ‘모가디슈’와 함께 올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흥행쌍끌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를 가미한 재난영화 ‘싱크홀’은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개봉 이틀을 앞두고 사전 예매량 3만7790장을 기록, ‘모가디슈’ 사전예매량 3만6316장을 앞섰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코믹하면서 박진감 넘친다”(mil***),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엑시트’의 공감, 재미와 ‘터널’의 긴장감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랄까”(인생***) 등 호평을 얻고 있다.

결혼 11년만에 서울에 쓰리룸 내집마련에 성공한 한 가장이 직장동료들과 집들이를 한 다음날, 싱크홀 때문에 집과 함께 지하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재난영화다. ‘타워’ ‘화려한 휴가’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11일 개봉.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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