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부진’ 털어내지 못한 함덕주, 3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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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에서 또 다시 부진했던 함덕주. 2017.9.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가 ‘서울 라이벌’ LG 트윈스전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함덕주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69구) 동안 3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함덕주는 4회 등판해 연속 안타를 맞았고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한 채 강판됐다.

함덕주는 후반기 들어 4연승을 질주하면서 에이스급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5일 한화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뒤 이날은 4회도 버티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더불어 LG전 부진도 이어갔다. 올 시즌 LG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4(20⅔이닝 18자책)에 그쳤다.

이날 함덕주는 1회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함덕주는 1회말 안타 없이 볼넷 4개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볼넷 3개로 자초한 2사 만루 위기에서 함덕주는 이형종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채은성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우며 겨우 추가실점을 막았다.

가까스로 1회를 넘긴 함덕주는 2회와 3회는 순조롭게 넘겼다. 2회는 삼자범퇴.

3회초 4번타자 김재환이 1사 만루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함덕주에게 3-1 리드를 안겼다.

이에 함덕주는 3회말도 실점 없이 넘겼다. 양석훈에게 안타,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3루 진루는 허용하지 않았고 실점도 없었다.

하지만 결국 4회를 넘지 못했다. 채은성과 유강남에게 연이어 좌전 안타를 내주고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김명신이 승계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고 4회를 마치면서 함덕주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두산의 5-1 승리. 두산이 이날 ‘서울 라이벌’ LG를 잡았지만 함덕주의 부진은 아쉬웠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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