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박민지 “우승이 목표다”..한화클래식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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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1042313295.jpg[파이낸셜뉴스]"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지현(25·KB금융그룹)이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4년만의 타이틀 탈환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지현은 2017년 이 대회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대회장인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GC(파72)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지현은 "2017년도 첫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게 해준 한화클래식과 제이드팰리스GC를 좋아한다. 우승 당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도 임할 계획이다.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지현은 지난 8월초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3년간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당시 우승 직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서 활동중인 김시우(26·CJ대한통운)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서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위로 선전했다.

하반기 들어 가장 핫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오지현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이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임하겠다"면서 "어려운(코스 세팅) 부분을 즐기면서 경기한다. 풍부한 상상력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이 대회서 유독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를 설명했다.

202108261043226533.jpg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도 공격적 플레이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한화클래식은 코스가 너무 좋다. 또 식사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선수로서 많이 대우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박민지는 직전 대회인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아쉽게 1타 차이로 우승을 놓쳤을 정도로 샷감이 여전히 좋다. 그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 목표가 우승이어야 공격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시즌 6승으로 많은 후배들이 자신을 멘토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민지는 "후배들이 멘토로 생각해줘 고맙고 뿌듯하다"면서 "언론의 유도 질문에 대한 답으로 알고 있다(웃음). 설령 그렇더라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서 활동중인 지은희(35·한화큐셀)는 "일년에 한번 출전하는 국내 대회다. 후원사 대회인데다 집에서 10분 거리인 골프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어서 좋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2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채윤(27·큐캐피탈)은 "한화클래식은 개인적으로 메이저 첫 대회 우승이어서 뜻 깊은 대회다. 올해 성적은 아직 좋지 않지만 지난 2019년 기억을 살려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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