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이번에는 고비 넘고 트로피 들어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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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지난 주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KLPGA 제공) /뉴스1 DB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14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장하나(25·BC카드)의 ‘국내 유턴 후 첫 승’은 언제쯤 이뤄질까.

장하나는 14일부터 나흘 간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나선다.

5월 국내 선언 후 장하나는 11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들어가는 데 그쳤다. 그나마 2번은 모두 준우승이다.

특히 최근 연이어 눈 앞에서 우승컵을 놓쳤기에 우승에 대한 갈망은 더하다. 지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장하나는 이정은(21·토니모리)과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연장 첫 홀에서 장하나는 이정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파 퍼트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정은이 파로 막은 데 반해, 장하나는 보기를 범하면서 고개를 저었다.

아쉬움을 턴 장하나는 2주 만에 다시 선두권에 나섰다.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서 첫날부터 셋째날까지 줄곧 선두를 지켜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장하나는 마지막날 2오버파로 부진하면서 무너졌고, 8언더파를 몰아 친 장수연(23·롯데)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장하나가 지난주의 아픔을 씻고 ‘복귀 후 첫 우승’을 달성할 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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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의 상승세를 저지할 선수의 면면은 다양하다.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평균타수 1위의 이정은,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2·하이트진로), 시즌 3승의 김지현(26·한화) 등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타이틀을 들어 올린 고진영은 시즌 2승을 노리고 있고, 김지현은 우승을 통해 상금랭킹 1위에 도전한다. 톱10 피니시율 75%를 자랑하는 이정은은 시즌 21번째 대회 컷통과는 물론 16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이 밖에 시즌 우승자들이나 아마추어 성은정(18·영파여고), ‘역전의 여왕’ 장수연 등도 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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