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영화 대표 “‘수상한 그녀’ 해외 박스 매출 7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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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수상한 그녀’의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이 780억 원에 달했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 부문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에서 로컬 영화 형태로 제작한 ‘수상한 그녀’의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이 780억 원이라고 밝혔다.

CJ E&M은 그간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2014)를 현지화한 리메이크 영화를 직접 제작했다. 이 로컬 영화들의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총 780억 원이다. 영화 완성작이 아닌 리메이크 판권 판매 수익과 한국판 ‘수상한 그녀’의 해외 개봉 수익을 합쳐 4억원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정태성 대표는 "이래서 완성품을 판다"며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난다. 단순히 리메이크 뿐 아니라 그 지역에 진출해 그 지역에 맞는 영화를 만들자. 이런 생각을 한 게 지난 5년이었다"며 ‘수상한 그녀’의 현지화 영화 제작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CJ E&M은 해외 영화사업 목표 및 전략, 미국, 중국, 베트남 등 CJ E&M 진출 국가별 영화 시장의 특징, 해외 합작 영화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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