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뉴박스] 가을바람 타고 온 다채로움, ‘여배우는 오늘도’&‘베이비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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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는 오늘도

감독 : 문소리
장르 : 코미디
출연 : 문소리, 성병숙, 윤상화, 이승연
러닝타임 : 71분
개봉 : 9월 14일

데뷔 18년 차의 중견 배우인 문소리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 배우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는 물론이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도 따라온다. 하지만 정작 문소리가 진짜 필요로 하는 ‘배역’은 들어오지 않는다. 예쁘고 젊은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문소리는 애써 쿨한 척을 해보지만 뒤에서는 그 누구보다 고군분투하며 열심이다.

Key Point : 앞서 설명된 대로 국내 최고의 배우에 위치한 문소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문소리의 단편 3부작을 엮어 장편으로 연출한 것. 실제 배우 문소리의 상황을 고스란히 차용하면서 약간의 픽션을 가미해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유려하게 오간다. 시종일관 경쾌한 리듬을 영화를 끌고 가면서도 대한민국 여성 배우의 현실을 면면히, 솔직하게 파헤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예매율 : 1.4%(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9월 1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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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 : 에드가 라이트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출연 : 안셀 엘고트(베이비 역), 케빈 스페이시(독 역), 릴리 제임스(데보라 역), 에이사 곤살레스(달링 역), 존 햄(버디 역), 제이미 폭스(벳 역)
러닝타임 : 112분
개봉 : 9월 14일

귀신같은 운전 실력을 가진 베이비. 강도 범죄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며 실력적으로 두각을 드러낸다. 언제나 완벽히 준비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하며 각 상황에 맞는 음악을 들으며 범죄를 지배한다. 그러던 와중에, 베이비는 데보라와 사랑에 빠지고 하루 빨리 범죄 생활에서 벗어나길 꿈꾸지만 덫에 빠져버린 베이비의 탈출기는 여간 쉽지 않다.

Key Point :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영화 ‘분노의 질주’와 ‘라라랜드’의 그 사이라며 해외에서는 호평이 쏟아졌다. 오프닝부터 쾌감 넘치는 생동감이 극장을 가득 지배한다.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음악의 리듬에 귀는 자연스레 황홀경에 빠지고, 박진감 넘치는 카레이싱 액션에 눈이 호강한다. 비트 위에 얹어진 적절한 코믹과 안셀 엘고트의 로맨스까지 영화의 풍미를 더한다.

예매율 : 15.0%(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9월 13일 기준)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디자인 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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