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밀양’, 넘지 못할 산처럼 느껴져 절망 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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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도연이 대표작 ‘밀양’에 대해 "넘지 못할 산처럼 느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13일 오후 10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한 영화 ‘접속’ 개봉 20주년 기념 특별 상영회에서 ‘밀양’에 대해 "’밀양’은 저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준 작품이기도 하지만 최고의 절망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밀양’을 끝으로 연기를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밀양’을 저는 시작으로 뭔가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도연에게 뭘 더 기대할까 하는 생각을 동시에 가져서 저에게는 극복하고 싶은 넘지 못할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자연적으로 굳이 넘으려고 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하면 넘어설 수 있는데, 되게 더 떨쳐내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회상했다.

한편 전도연은 올해로 영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전도연은 97년 ‘접속’이 개봉한 날이기도 이날 개봉 기념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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