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아칸소서 시즌 첫 승 도전..24일 개막 아칸소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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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1518005834.jpg[파이낸셜뉴스]김세영(28·메디힐)이 미뤘던 시즌 1승 사냥에 나선다.

24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이 결전 무대다. 

김세영은 2015년에 LPGA투어에 진출한 이후 작년까지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둬 통산 12승째(메이저대회 1승 포함)를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3위, 5월 퓨어실크 챔피언십 공동 7위 등 세 차례 ‘톱10’ 입상이 전부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됐으나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9위에 그쳤다.

지금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누구보다도 김세영 본인이 그것을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문만 보완하면 우승 가능성은 높다. 그래서 지난달 AIG 여자오픈을 마친 뒤 국내로 들어와 남은 시즌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무엇 보다도 부진의 원인이 체력적인 부문에 있다고 판단, 피트인바디에서 문기범 트레이너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한 뒤 지난 17일 출국했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아칸소 챔피언십을 포함해 7개다. 최근 우승 시기를 감안하면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세영은 2019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지난해 10월 여자 PGA 챔피언십,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등 최근 거둔 3승을 모두 가을에 거두었다.

김세영은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올 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응원해준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국내에 머물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동안 찬바람이 나기 시작한 가을이 오면 성적이 좋았다. 최선을 다해 7시즌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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