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주권, 최종전 선발 등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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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주권. /뉴스1 DB©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상징성이 있는 선수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시즌 최종전에 주권을 선발로 기용할 뜻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시즌 최종전 때 주권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주)권이는 지금 불펜에서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며 "그런데 시즌 최종전에는 선발로 등판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 kt 내 상징성이 있는 선수이고, 선발 가능성을 볼 기회를 준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kt의 시즌 최종전은 내달 3일 수원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경기다. 김 감독은 "아직 권이에게는 얘기하지 않았다"며 "나 혼자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권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우선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유망주. 지난해에는 kt 구단 창단 첫 완봉승을 비롯해 6승8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진에 시달리며 주로 중간 계투로 등판하고 있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달 19일 두산 베어스전(1이닝 3실점 패전)이었다. 올 시즌 주권의 성적은 33경기 4승5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6.88.

김 감독은 아직 주권의 보직을 확실히 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선발로 육성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에는 주권의 선발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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