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정호연 “루이비통 디자이너도 잘봤다고 연락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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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요즘 핫한 배우중 한명은 바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다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강새벽을 연기한 그는 작품 공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20배 넘게 급증하며 1,000만명 돌파를 앞뒀다.

1일 화상으로 만난 정호연은 “작품 공개 이후 모델 활동하면서 알게된 전세계 친구들에게 다 연락이 왔다”며 “그중에는 루이비통 디자이너도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뿐 아니라 딱 한번 만났던 포토그래퍼도 정말 잘봤다며, 어메이징하다며 연락이 왔다”며 “내가 알던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이 작품을 봤다는게 놀라웠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4’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시즌4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서울패션위크에서 푸시버튼, 지춘희, 스티브J &요니P 등의 디자이너 쇼에 올랐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활동을 시작했다. 루이비통 광고 캠페인에 출연했으며, 칼 라거펠트가 직접 촬영한 샤넬의 F/W 2018 광고에도 등장했다.

정호연은 “아무래도 패션은 외적인 것에 집중하는 일”이라며 “모델 일을 하면서 진짜 속안의 나는 무엇인가, 그런 고민이 커졌고,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내적인 것을 충족하다 인간을 좀 더 깊게 탐구해보고 싶어졌다”며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평소 굉장히 소심하고 고민도 많은데, 간혹 ‘에라이,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일을 벌일  때가 있다”며 “그렇게 연기에 도전하게 됐고, ‘오징어 게임’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그 기회가 당시 내 모든 일의 1순위였다”고 말했다.

연기 데뷔작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인간을 탐구하는 일이 아주 매력적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이전에는 어떤 사건을 봐도, 깊게 생각 안했는데, 연기를 시작한 뒤로 ‘왜’라는 질문을 많이 던지게 됐고, 가족과 친구를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돼 너무 신기하다”고 웃었다. 또 “어떤 사람을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고 내 에너지를 쓰는 게, 아주 매력적이면서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부연했다. 

‘오징어 게임’ 공개 후 한국보다 더 자신의 집이라고 느꼈던 미국 뉴욕집을 정리했다고 밝힌 그는 아직 차기작은 미정이나 한국에 머무르면서 연기와 모델 일을 겸할 계획이다.

한편 그는 배우 이동휘의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동휘가) ‘오징어 게임’ 합류 전 최선을 다하라, 후회없이 하라고 조언해줬다”며 “공개 후에는 자기일처럼 아주 기뻐하고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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