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 김호-김정남 이어 통산 20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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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통산 2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단일팀에서만 199승… 20일 상주전서 대기록 노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봉동이장’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이 개인통산 200승을 노린다. 최근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북이 20일 오후 상주상무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전북은 3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선두(18승6무5패 승점 60)를 질주하고 있다.

상주에게는 특히 강했다. 전북은 통산 13번 상주와의 맞대결에서 10승3무,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홈에서 치른 7경기는 전승이다. 연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4연승에 성공하면 최강희 감독은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2005년 7월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현재 199승 104무 95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0승을 거둔 세 번째 감독이 된다. 지금까지 200승 금자탑을 세운 지도자는 단 2명.

김호 감독이 한일은행(1984~1986, 현대(1988~1990), 수원(1996~2003), 대전(2007~2009)을 이끌며 207승 154무 180패를 기록했고 김정남 감독이 유공(1985~1992)과 울산(2000~2008)의 지휘봉을 잡고서 통산 210승 168무 159패의 발자취를 남겼다. 최강희 감독이 1승을 더 추가하면 명실상부한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단일팀 200승은 최 감독이 유일하다.

최강희 감독은 "좋은 분위기와 함께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져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며 "기세를 잘 이어가 팬들이 원하는 경기로 4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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