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5년 연속 10승’ 두산, 롯데 제압…KIA와 2.5G 차

0
201709192259085307.jpg

두산 베어스 유희관.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201709192259094419.jpg

19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0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KIA에 7대 4로 승리한 뒤 팀원들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9.19/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SK, 양현종 등판한 KIA 잡고 5위 수성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나섰다.

SK 와이번스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 KIA 타이거즈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6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유희관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79승3무55패를 기록했다. 이날 SK 와이번스에 덜미를 잡힌 선두 KIA 타이거즈와 두산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4위 롯데는 3연승을 마감하며 75승2무62패를 기록, 3위 NC 다이노스(75승2무60패)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롯데와 두산은 상대전적 8승8패 동률로 올 시즌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유희관은 두산 좌완 최초로 5년 연속(2013~2017년) 두 자릿수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KBO리그 역대로 따지면 11번째 기록이다.

또한 유희관은 탈삼진 4개를 추가, 시즌 103탈삼진으로 4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역대 24번째)도 달성했다. 183⅓이닝으로 3년 연속 180이닝(역대 16번째)을 넘어선 것 역시 이날 유희관이 남긴 빛나는 업적.

1-1로 맞선 4회초 오재일의 솔로포, 양의지의 투런포로 4-1까지 달아난 두산은 5회초 허경민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와 9회 1점씩을 뽑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SK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시즌 15차전에서 투타의 조화로 7-4 승리를 챙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72승1무67패를 기록, 5위 자리를 지켰다.

2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KIA는 81승1무52패가 되며 2위 두산에게 2.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10경기를 남겨놓은 KIA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7에 머물렀다.

1회초 제이미 로맥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낸 SK는 2회초에도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말 김주찬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7회초 승부가 갈렸다. SK는 조용호의 적시 2루타, 노수광의 2타점 적시타, 정의윤의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보탰다. KIA가 7회말 이범호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SK 불펜이 승리를 지켜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9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돼 SK전 7연승을 마감했다. 또한 18승(6패)에 머무르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도 놓쳤다. 현재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1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