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마필관리사 등 비정규직 7600여명 정규직 전환 추진

0
201709201004189778.jpg

지난달 19일 오후 부산 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서 열린 고(故) 박경근, 이현준 마필관리사의 노제에 참석한 동료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7.8.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고용여건 개선, 말산업 육성 등 경영쇄신안 발표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한국마사회가 최근 잇따른 자살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마필관리사를 직접고용하고 비정규직 7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쇄신안을 추진한다.

마사회는 20일 발표한 경영쇄신안에서 마필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직접고용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지침에 따라 현재 5916명(시간제경마직 5788명, 위촉직 128명)인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파견(73명), 용역(1638명)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1711명은 계약별 종료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연말까지 폐쇄하기로 한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은 매각을 추진하고 대체장외발매소를 공모해 2021년 1분기까지 새로운 장외발매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위니월드는 향후 인력 및 비용을 최소화하고 고가의 유료가 아닌 저렴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말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화옹 호스파크 조성사업, 경마산업 해외 진출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장외발매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영향평가 기준인 교육시설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만 설치할 방침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마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