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회 결승희생타…김현수, 대타로 나와 삼진(종합)

0
201709201428264454.jpg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 © AFP=News1

201709201428263689.jpg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김현수(29). © AFP=News1

오승환은 결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이재상 기자,권혁준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8회 귀중한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외야수 김현수(29)는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고,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의 타율은 0.262에서 0.260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39경기에 나와 타율 0.260 19홈런 73타점을 기록 중이다.

2연승의 텍사스는 74승76패를 기록, 이날 패한 시애틀(74승77패)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경기 초반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1회 무사 1루에서 총알 같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에 잡혔고, 치고 달리기 작전을 시도했던 텍사스는 더블아웃이 됐다.

3회 유격수 땅볼,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중요한 한방을 날렸다.

추신수는 1-1로 팽팽하던 8회초 무사 2,3루에서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 미들브룩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텍사스는 앨비르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3-1까지 달아났고, 결국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점이 됐다.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가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진 뒤 토니 바넷, 맷 부시, 제이크 디크먼,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석에서는 애드리안 벨트레와 앤드루스가 각각 2안타씩을 때려냈다.

김현수 필라델피아 안방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나왔지만 브록 스튜어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34로 하락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결장한 탓인지 김현수는 스튜어트의 시속 150㎞대 강속구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볼 2개를 지켜본 뒤 헛스윙만 2차례를 했고, 파울을 한 번 만든 후 6구째에 다시 헛스윙을 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6-2 승리로 끝났다. 0-2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6회말 1점을 만회한 뒤 7회말 만루 찬스에서 오두벨 에레라의 밀어내기 볼넷, 리스 호스킨스의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애런 알테르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불펜투수 오승환은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고 팀은 신시내티 레즈와 연장 10회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세인트루이스는 78승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84승66패)와는 4게임차다. 신시내티는 66승85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승환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이닝 1피홈런 1실점) 이후 햄스트링 통증이 겹치며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