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 세계랭킹 ‘톱10’ 7명 출전..역대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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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0720304488.jpg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밋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달러)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힌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출전자 총 78명 중 세계랭킹 ‘톱10’에 든 선수가 작년보다 1명 많은 7명이다.

우선 지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불참했던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일찌감치 참가 신청을 했다. 그리고 메이저대회서 2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랭킹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자신의 홈코스에서 우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 5위 잰더 셔플레와 더CJ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랭킹 6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8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2018년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9위), 그리고 ‘장타자’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10위)가 가세한다.

출전자 명단에 나타난 또 하나의 특징은 지난 9월 치러진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륙간 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양팀 주축 선수 17명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마지막까지 참가 여부를 고심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전이다. 여기에 라이더컵 역대 개인 최다 승점 보유자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가세한다.

202110120722300834.jpg이외에도 전 세계랭킹 1위 아담 스콧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 이안 폴터, 토미 플릿우드(이상 영국), 리키 파울러, 게리 우드랜드(이상 미국) 등이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 32명의 우승자를 포함해 페덱스컵 순위 60위 이내의 선수 중 52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 출전, 대회 한국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거둔 임성재(23)를 비롯해 김시우(26), 강성훈(34), 안병훈(30), 이경훈(30·이상 CJ대한통운)이 이름을 올렸다. 또 KPGA코리안투어서 활동하는 김주형(19·CJ대한통운), 김한별(25·SK텔레콤), 신상훈(23·PXG)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 서요섭(24·DB손해보험)과 이재경(22·CJ온스타일)은 각각 KPGA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 김성현(23)은 세계랭킹, 김민규(21·CJ대한통운)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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