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스탠리, 투어 챔피언십 1R 6언더파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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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스탠리(미국)가 22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4번홀 샷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2위 그룹에 2타차…스피스·토마스·람 공동 6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카일 스탠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스탠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스탠리는 공동 2위 웹 심슨, 다니엘 버거,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이상 4언더파 66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탠리는 올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는 돋보이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스탠리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페덱스컵 포인트 22위에 그쳐있다. 스탠리가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상위권 선수들이 동반 부진해야 하기 때문에 조건은 쉽지 않다.

스탠리는 초반 기세를 올렸다. 3번홀(파4)에서 환상적인 세컨드샷으로 쉬운 버디를 잡아냈고, 4번홀(파4)에서는 11m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한 타를 더 줄였다. 기세가 오른 스탠리는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4홀 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8번홀(파4)에서는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스탠리는 후반에도 감각을 뽐냈다.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15번홀(파3)과 16번홀(파4)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해 US 오픈 챔피언인 켑카를 비롯헤 심슨, 버거, 케이시는 나란히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들 역시 이번 대회 우승을 한다해도 자력으로 페덱스컵 1위에 오를 수는 없다.

페덱스컵 1위 조던 스피스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5위 존 람(스페인)은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모두 각각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면서 러셀 헨리,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이들은 우승할 경우 자력으로 1000만달러를 거머쥘 수 있는 순위다. 선두 스탠리와의 격차가 3타에 불과하기에 남은 경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단숨에 페덱스컵 랭킹 4위가 된 마크 레시먼(호주)은 1오버파 71타에 그쳐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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