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종합]220억 대작 ‘배가본드’, 소니 손잡고 내년 韓美 동시방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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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식 PD. © News1 고아라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드라마 ‘배가본드’가 200억원대 제작비, 한국 미국 동시 방영, 해외 촬영 등 역대급 규모로 꾸려지고 있다.

뉴스1 취재 결과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배가본드’는 ‘낭만닥터 김사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자이언트’ ‘몬스터’를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첩보 액션 드라마로, 소니픽쳐스가 배급과 투자를 검토중이다. 제작비는 최대 22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사건을 시작으로, 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조직과 음모가 드러나자 이에 맞서 진실을 좇는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청와대, 국정원, 무기 로비스트, 용병 등 기존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펙타클한 사건과 인물들을 중심으로, 미스터리와 첩보, 멜로와 휴머니즘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을 예정.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은 내년 1월 시작돼 6~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후반작업까지 고려하면 드라마가 완성되는 시기는 8월로, 내년 하반기 방송예정이다. 당초 미국과 쿠바 등에서 촬영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 영향으로 유럽이나 아프리카로 변경될 가능성도 높다.

배가본드는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사드(THAAD) 배치 사태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진출로가 막힌 상황. ‘배가본드’는 배급을 맡은 소니픽쳐스와 손잡고 미국시장을 겨냥, 한미 동시 방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사된다면, ‘배가본드’는 최초의 한미 동시 방영 드라마가 된다. 국내에서는 SBS와 긍정적으로 편성 논의 중이며, 늦어도 10월 내에 편성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러 배우들이 ‘배가본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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