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새 감독에 ‘사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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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새 감독에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를 선임했다.

바르셀로나는 "새 감독에 사비를 선임했다고"고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 및 잔여 시즌이 포함돼 총 2년 반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규 리그 9위(4승4무3패)에 그치고 있어 지난 10월 말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한 바 있다. 구단은 이후 과거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비를 후임으로 낙점,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지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사비 감독을 데려오고자 기존에 사비 감독이 맡고 있던 알 사드에 500만유로(약 68억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알 사드 구단은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에 합의했다"며 "그의 앞날에 성공이 있기 바란다"고 발표했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출신 감독이다. 지난 1991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뛰기 시작해 2015년까지 활약했다. 그는 현역 시절 리오렌 메시(778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인 767경기(85골)를 뛰며 리그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25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알 사드에서 현역 마지막을 보낸 사비는 2019년 알 사드 감독으로 부임해 리그 우승 등을 이끌며 지도자로서의 능력도 입증했다. 

한편 사비 감독은 오는 8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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