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강성훈, 올해 마지막 대회서 반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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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1006330737.jpg[파이낸셜뉴스]강성훈(34·CJ대한통운)이 올해 마지막 대회서 반등에 나선다.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이 타깃이다. PGA투어 2021-2022시즌은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22년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재개한다. 

RSM 클래식은 1, 2라운드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강성훈이 유일하다. 강성훈은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뒀으나 2020-2021시즌에는 데뷔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총 31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 입상도 없이 페덱스컵 랭킹 178위로 시즌을 마친 것. 새로운 시즌에도 별반 달라진 건 없다. 7개 대회에 출전, 지난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그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이 대회는 미국 추수감사절(21일)을 앞두고 열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강성훈으로서는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로버트 스트렙(미국)을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미국), 아담 스콧(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근 10년 사이에 열린 이 대회서는 5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탄생했다. 따라서 의외의 선수 우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트렙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2014년과 2020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이다. 더그 김, 존 허(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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