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결국 경질…후임으로 지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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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프리미어 리그 경기 중에 유달리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후임 감독으로는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던 지네딘 지단이 유력하다.

영국 BBC는 2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날 솔샤르를 해임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우리가 이런 어려운 결정에 이르렀다는 점이 유감이다”고 밝혔다. 솔사르의 해임과 동시에 마이클 캐릭 수석 팀코치가 임시 김독직을 맡게 됐다.

노르웨이 출신이자 올해 48세인 솔샤르는 벨기에 레드 데블스 팀에서 출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서 1996~2007년 선수로 뛰었다. 솔샤르는 11시즌 동안 1999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결승골을 포함해 126골을 기록했다.

솔샤르는 2018년 12월에 임시 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왔으며 2019년 3월에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설에 휩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8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나아지지 않았다. 팀은 지난달 24일 리버풀에 0 대 5로 완패했고 이달 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에 0 대 2로 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에도 왓포트에게 4대 1로 져서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7경기를 치르면서 단 1경기만 이겼다. 팀의 순위는 전체 7위로 선두 첼시에 12포인트 뒤처져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수 주간이 실망스러웠지만 이로 해서 솔샤르가 지난 3년 간 장기적 성공을 위해 했던 기초의 재건축 공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BBC는 이날 보도에서 도박예상업자들을 인용해 현재 쉬고 있는 지단이 맨유의 후임 감독으로 영입될 확률이 높다고 추정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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