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윤형빈, ‘대한 외쿡인’으로 1라운드 통과…코미디에 진심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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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개승자’ 1라운드에서 ‘개그 공장장’다운 실력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2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에서는 1차 경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형빈은 11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한국인의 특성을 절묘하게 녹인 ‘대한 외쿡인’으로 신선한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김지호, 이종훈, 정찬민, 신윤승과 팀을 이뤘다. 윤형빈은 "6년 동안 공연장에서 매주 호흡을 맞춘 친구들이다. 눈빛만 봐도 무대에서 호흡이 맞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선보인 ‘대한 외쿡인’은 외국인 할아버지(김지호)에게 신윤승, 이종훈, 정찬민, 신윤승이 한국인처럼 보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내용의 콩트였다.

신윤승은 "한국에서 싸우려는 사람들을 말릴 필요 없다"라고 했고, 정찬민과 신윤승은 무대로 나와 서로에게 겁만 주고 싸우려는 시늉만 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이어 윤형빈은 MC 김성주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서로에게 겁만 주는 상황을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윤형빈소극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증명한 윤형빈 팀은 74대 25로 유민상 팀을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코미디에 진심인 윤형빈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미디 공연장 ‘윤형빈소극장’을 11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신규진, 김해준, 최우선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인 개그맨들이 모두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코로나19 시작 이후 매달 2,000~3,000만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윤형빈소극장’을 운영하는 이유로 후배들을 꼽았다. 그는 "공연장이 없으면 개그맨 없어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후배들이 내가 공연장을 그만할까봐 걱정이라고 하더라. 힘 닿는데까진 해보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윤형빈이 출연하는 KBS2 코미디 서바이벌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사진=KBS2 ‘개승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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